“…한번 해 보자. 내가 가주가 되는 거야.”
제국에서 제일가는 가문, 롬바르디의 사생아로 환생한 피렌티아.
게다가 이 가문은 막대한 부는 물론 외교와 문화까지 통달한 말그대로 제국의 역사 자체!
금수저 오브 금수저 인생 당첨!
앞으로는 탄탄대로일 거라 생각했는데….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친척들은 문전박대,
거기다 그 잘나가던 가문까지 쫄딱 망해 버릴 줄이야!!
분통을 터트리며 술을 조금(?) 많이 마시며 돌아가는 길, 마차에 치여버리기까지!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하잖아….”
하지만 원망도 잠시, 눈을 뜨니 일곱 살로 돌아왔다?!
사랑하는 아버지를 다시 보는 것도 믿기지 않는데,
내가 아버지와 가문을 살릴 수도 있다고?
거기다 회귀 전 가문의 원수,
2황자가 대형견마냥 졸졸 쫓아다니기까지?!
좋아, 이렇게 된 거 2황자도 가문도 다 내 거다!
환생에 회귀까지, 인생 3회차 피렌티아의 가주되기 프로젝트!
The great Lombardi family was once at the top of the empire. After the death of its patriarch, the fate of the family and that of Firentia, born from a Lombardi and a peasant, fall to ruin at the hands of her useless and cruel cousins. But when she’s reincarnated as her seven-year-old self, she’ll work to protect the family’s honor, gain her grandpa Lulac’s favor, and prevent her own father’s death. In this lifetime, there’s only one way for her to win: become the head of their mighty household.